서로의 공감대·이해 폭 넓히는 계기 마련

성남택시업계 사업장의 노사 대표자들이 21일부터 1박 2일동안 강원도 고성에 소재한 전택노련 연수원에서 ‘노사간 신뢰와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열어 서로의 공감대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산하 16개 사업장 32명의 노사 대표자가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택시산업의 위기를 극복하자’라는 공동 목표 아래 격의없는 토론과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강길원 대림운수사측 대표의 ‘노사상생과 화합을 통해 택시산업의 위기를 극복하자’를 주제로한 발표, 김연풍 전택노련경기본부장의 ‘갈등없는 노사관계 구축’을 주제로한 강의 등이 진행됐다.

또 윤학상 성남시 지식산업과장의 ‘투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동반자적인 리더십과 노사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노사 대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진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지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노사 간에 형성된 연대감과 일체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앞으로 노사가 더 자주 만나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 노사화합을 이끌어내 택시근로자 처우개선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ꡓ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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