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토월약수터 일원 사료 250㎏ 살포

 

용인시 수지구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광교산 토월약수터 일원에서 겨울철 추위로 먹이를 구하지 못하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열었다.

수지구 산업환경과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해병전우회, 환경21연대, 광교산 등산객들이 너구리, 토끼, 산새 등 야생동물이 안심하고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등산로 주변 나무 밑과 바위아래 곳곳에 건조사료 250kg을 놓아 줬다. 수지구 직원들은 등산객들에게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밀렵꾼들에 의해 불법 덫과 올무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지도 철저 점검했다.

수지구 산업환경과 관계자는“지속적으로 야생동물 먹이를 공급하여 생육활동을 도와줄 것”이라며 “특히 3월~6월 번식기를 대비해 광교산 등산로 중심으로 먹이주기 행사를 집중 전개해 야생동물들이 충분한 영양섭취로 개체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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