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있는 공연...검소하면서도 품격있게 진행돼

성남시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제37주년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불꽃놀이 전야제나 초청가수 공연 등을 없애 이벤트 비용을 대폭 줄이고, 시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공연행사를 열어 검소하면서도 품격있게 진행된다.

이번 시민의 날에는 각계각층의 성남시민을 비롯한 각 기관장 및 단체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1천800여명이 참석한다.

더불어 음지에서 묵묵히 시정 발전에 공헌해 온 6명의 모범 시민 시상과 ▲문화·예술·체육발전에 공적이 큰 3명의 시민에 대한 문화상 시상 ▲7명 시민에 대한 경기도민상 시상 등 진행된다.

수정구 태평1동, 중원구 상대원3동, 분당구 서현1동과 정자1동 주민자치센터의 주민들이 나와 풍물놀이, 장구민요, 벨리댄스, 모듬북 공연을 펼쳐 흥겨운 시민잔치를 마련한다.

시립국악단과 소년소녀합창단, 시립합창단, 성남시·수정구·중원구 여성합창단과 분당구 어머니 합창단이 '신명' '세상이 날 오라하네' '빛과 소리의 만남' 등 품격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민의 날 행사인만큼 시민이 대상으로 전락되는 전시성 행사가 아닌, 시민이 주체가 돼 참여하는 행사 내용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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