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성남시청서 발대식·안전관리 교육

성남시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9월 1일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8월말 종료됨에 따라 그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42억원이 투입돼 오는 12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하루 평균 1천274명(연인원 9만6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1일 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선발자와 사업장 감독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작업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지역공동체 사업 참여 근로자들은 지역 내 77개 사업장에서 영장산 등산로 명품 녹색길 조성, 스쿨존 어린이 안전개선, 희망 집수리사업, 취약지 정비 등 10대 분야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임금은 기존의 희망근로사업과 달리 상품권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받아, 일당 3만3천원과 교통·간식비 등을 포함해 한달에 90만원 가량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시 예산 중 경상경비, 축제·행사성 예산을 절감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추진하게 됐다”면서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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