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한달여만에 80명 취업성공…하루평균 71건 상담

지난달 24일 문을 연 성남일자리센터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 운영 한달여 만에 80명의 구직자를 취업에 성공시켰다.

성남시청 2층에 자리한 성남일자리센터는 하루 평균 71건, 최근까지 1,350여건의 취업 상담을 벌여 총 80명에게 서비스직 등 일자리를 제공했다.

성남일자리센터는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과 일할 사람을 구하는 지역 내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구인·구직 통합서비스 장소이다.

청년, 중·장년, 노인, 주부의 재취업 교육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며, 6명의 취업전문컨설턴트가 개인별 재능과 특성을 고려해 이에 적합한 업체와 연결해 준다.

이번에 성남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탑차 운전경력자 이모씨(45, 수정구 단대동)의 경우, 구인업체에서는 30대 연령층을 찾고 있었으나 전문컨설턴트가 업체 담당자에게 나이보다 경륜으로 구직자를 판단해 줄 것을 설득해 혜인푸드라인㈜에 취업할 수 있었다. 이모씨는 “내 경력을 살린 직종에 재취업하게 돼 기쁘다”면서 “평생직장으로 알고 능력을 인정받는 사원으로 회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일자리센터는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취업 원스톱 서비스와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을 위해 지역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구인처 개발, 구직상담, 청년뉴딜, 미니박람회 개회 등 다각적인 일자리 마련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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