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 개최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9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용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홍승표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외국인 주민대표 등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중점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각계각층 유관기관 실무자 네트워크 등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원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용인시는 올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 편익 향상을 위해 결혼이민자 한국생활 정착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서비스 강화,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확대, 다문화가족 위기극복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글로벌 코리아, 한국어교육, 부부.부모.자녀교육, 통․번역지원, 취업연계.교육지원, 자조모임 지원 등이다. 적응교육,상담,행사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다문화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직적인 서비스 제공에 힘쓰는 게 특징이다. 
 
2013년 1월1일 기준 용인시 조사에 따르면 용인시 외국인 주민은 총1만4099명이며 다문화가족은 2674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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