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 경기도지회 수원시지부가 주관하는 ‘제5회 수원 전국요리 경연대회’가 오는 14일과 15일 나혜석거리(수원시 인계동)에서 열린다. 

요리대회는 수원의 맛과 문화를 소개하고 조리인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관내 음식점들도 참여,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원의 음식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대회는 음식점부 전시, 일반부 전시, 라이브경연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씩 총 90개 팀이 참가한다. 부문별로 각각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4팀 총 30개팀을 시상하게 된다.
 
14일에는 관내 음식점이 참가한 음식점부와 전국에서 참가한 일반부의 전시경연이 열린다. 다양한 요리를 관람하며 무료로 시식을 할 수 있다. 15일 열리는 라이브 전시경연에서는 전국 30개 팀의 경연과정을 지켜보며 요리작품을 맛볼 수 있다.
 
또한 건강한 밥상과 간소한 상차림으로 저탄소 녹색음식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관을 운영해 나트륨 줄이기,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요리대회가 열릴 나혜석거리에는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어 시민들은 대회 및 축제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축제는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 상가 40개소가 참가해 어르신 효도잔치 및 무료시식 코너, 향토가수 공연 및 시민노래자랑 등 이벤트, 전통놀이 체험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요리대회에 실력 있는 요리사들이 많이 참여해 요리인들의 능력개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원뿐 아니라 국내 최고수준의 요리경연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위생정책과(228-2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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