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 '공공디자인 마인드 향상’교육

용인시가 12일 오후 2시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150여명의 용인시 공무원 및 우리시 산하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들의 공공디자인 마인드 확산과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강과 공공디자인컨설팅 사업 결과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주)오씨에스도시 건축사사무소 박상범 대표는 ‘지속적인 디자인 운영’을 주제로 펼친 특강에서 디자인 계획에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자문과 일관된 방향을 통한 지속적인 디자인 운영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박희면 교수가 지난해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정책지정 과제 선정 ‘용인시 공공디자인컨설팅 사업’의 결과와 적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용인시 공공디자인 사업은 지난 5월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공공디자인컨설팅 지원사업 정책과제로 선정되어 디자인행정 운영체계 구축, 디자인평가관리시스템 개발 등을 완료하고, 경전철 노선주변 환경개선방안 등을 수립해 지난 4월 한국디자인 진흥원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김진태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행정정책에 대한 디자인 개념 적용 요구가 증대되는 추세에 적극 부합하는 디자인 공감정책 수행에 선두적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공공디자인 수준 향상을 통한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이 조성되도록 공직자의 공공디자인 업무지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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