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타악그룹 타고(TAGO)의 신명나는 무대, 8월 11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펼쳐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추진…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소외계층 초청

여름 무더위 잊게 할 희망의 북소리와 화려한 퍼포먼스 기대

성남문화재단, 국악그룹‘타고 MAD(Man and Drum)’공연
성남문화재단, 국악그룹‘타고 MAD(Man and Drum)’공연

 

[성남=광교신문]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오는 8월 11일(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타악그룹 타고(TAGO)의 ‘타고 MAD(Man and Drum)’를 선보인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민간 예술단체의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선정해 문화적 향유를 누리기 위한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도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초청, 문화예술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공연의 주인공인 ‘타고’는 ‘두드려 세상을 밝힌다’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타악그룹으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영국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2년 연속 초청받아 최고 평점을 받았고, 2017년 호주/뉴질랜드 WOMAD(월드뮤직페스티벌)에 한국 최초로 초청받는 등 세계 각국에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타고 MAD’에서는 ‘Man and Drum’이란 제목처럼 심장이 터질듯한 강렬한 북소리와 타고의 탄탄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희망의 북소리와 무용으로 공연의 문을 열고 우리가 익히 아는 둥근 북이 아닌 사각형 북에 건반악기가 어우러지는 ‘타고’의 대표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7명의 연주자가 모듬북으로 마치 호랑이의 기운을 쏟아내듯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연주 등 신명나는 무대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나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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