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가족센터 2023년 중년기 부부캠프 ‘중년부부의 꺾이지 않는 마음’
[오산=광교신문] 오산시 가족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에서 관내 40~60대 중년기 부부 30쌍이 참여한‘중년기 부부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중년기 부부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다 4년 만에 재개됐다.

모집인원인 30쌍보다 신청자가 두 배 이상 몰리는 등 코로나로 인해 억눌려 있던 힐링 욕구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번 중년기 부부캠프는 일상생활을 벗어나 분위기를 전환해 부부간의 관계를 재점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행복한 부부 인생, 2막을 위한 부부소통 강의를 비롯해 대화법, 배우자 이해 및 공동 취미 찾기, 부부오락실, 부부데이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캠프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민들의 많은 관심있는 행사에 꼭 함께하고 싶었다”며 “부부관계를 위해서는 한쪽의 헌신이 아닌 부부 모두의 배려와 노력이 중요하다 부부 캠프를 통해 오산시민의 건강한 가족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오랜 세월 함께하면서도 서로에 대해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됐고 그동안 말로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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