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EM(유용미생물군)을 활용한 하수악취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구는 지난달 6일 지역 내 3개 하수관로 상류부분에 EM 자동방류조 설치를 시작으로 수정구 내 16개 전 주민센터에 EM 배양조(저장조)를 각 2톤씩 설치 중이다.

동을 방문하는 모든 주민이 자유롭게 EM을 배부받아 각 세대에서 사용토록하키 위해 설치 중인 배양조는 지난 17일 복정동 주민센터가 배양조 설치를 통해 EM을 배부하기 시작해 현재 10개 주민센터가 EM 자율배부처를 운영 중이다. 나머지 6개소는 이달 중 배양조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빈 페트병을 가지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자율배부 받을 수 있으며, 사용법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수정구는 앞으로 적극적인 EM활용과 주민 대상 EM 교육 등을 지속 실시해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EM은 하수구 및 개수대,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공간에서 발생되는 악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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