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에서 65개단지 공동주택의  공동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보조금 29억7천만원 올해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2개단지 10억2천5백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성남시주택조례에 의하여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신청 및 사업계획서 제출받아 현장 확인 및 보조금 신청검토와 지원심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이같은 결정했다.

이로써 수정구 신흥 청구아파트 등 61개단지 공동주택은 오는 8월부터 각 단지별 공사 진행 절차에 따라 ▲단지내 도로의 유지보수 ▲재해우려가 있는 석축, 옹벽 등의 보수 ▲어린이 놀이터 및 공동 화장실의 보수 ▲비영리목적의 주민운동시설 및 경로당과 공부방의 보수 ▲하수도의 유지보수 및 준설 ▲가로등 및 보안등의 유지 보수 등 주거환경을 개선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지난해 7월부터는 20세대 이상의 모든 공동주택 단지내 가로등과 보안등에 대한 전기료에 대하여도 전액지원을 하고 있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으로 공동주택단지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서민생계안정 및 공동체의식을 고취시켜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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