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지역 내 한 미용 업체가 지난 1996년 개점 이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거르지 않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고 있어 화제다.

슈와리 뷰티살롱(원장 이선심)은 지난 20일 분당구청을 방문,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 분당구는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으로 성남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 15세대에 각 10만원씩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슈와리 뷰티살롱 수내본점과 야탑점 등 3개 호점이 지난 5월 ‘제11회 소년소녀가정 및 가정위탁아동돕기 행사’열어 마련한 성금이다.

이선심 원장은 “어려운 집안 형편 속에서도 꿋꿋이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의 온정과 관심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올해는 불경기로 미용실 손님이 줄어 150만원밖에 기탁 못하지만 사랑 나눔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구는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으로 성남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 15세대에 각 10만원씩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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