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대형 SUV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주요 사양을 개선한 ‘베라크루즈 2010’을 7일(화)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베라크루즈 2010’은 ▲ ‘버튼 시동 스마트키’를 럭셔리 모델 이상에서 선택 또는 기본 적용했으며, ▲ 고속도로 등 주행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하이패스 시스템(ETCS)’를 디럭스 이상의 모델부터 기본 채택해 고객 선호 사양을 반영했고, ▲ 18인치 하이퍼실버휠을 럭셔리 이상 모델부터 기본으로 장착해 외관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 유아용 시트를 고정시켜 주는 ‘차일드 시트 앵커’와 ▲ 고개를 돌리지 않고뒷좌석에 탄 승객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컨버세이션 미러’를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채택하는 등 가족 단위의 레저용 차량으로서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였다.

특히, ▲ USB에 저장한 영화 등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모젠 프리미엄 DMB 내비게이션’은 장착 비용을 기존의 290만원대에서 169만원으로 대폭 낮춰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디빅스(DivX) 형식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등 상품성이 크게 강화됐다. 뿐만 아니라, 안전 및 보안과 관련된 SOS, 에어백전개자동통보, 도난추적, 도난경보알림, 원격진단, 원격문열림 등의 모젠 기본서비스도 2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베라크루즈 2010’의 판매가격은 ▲ 디젤 2WD 3,261만원 ~ 4,358만원, ▲ 디젤 4WD 3,455만원 ~ 4,552만원, ▲ 가솔린 2WD 3,296만원 ~ 4,129만원, ▲ 가솔린 4WD 3,447만원 ~ 4,343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본)

한편, 현대차는 새롭게 출시된 베라크루즈 2010, 싼타페 더 스타일, 2010 아반떼 등 총 50대의 휴가 차량을 지원하는 ‘New Driving 체험 이벤트’의 신청을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이번 달 24일까지 받는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00명의 고객 중 40명의 고객은 7월 23일(목)부터 8월 16일(일)까지 총 4차에 걸쳐, 3박 4일 동안 무상으로 휴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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