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대졸자 등 청년 실업자 종사자로 채용
이번에 S씨가 취업한 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은 대졸 실업 청년들의 일자리도 만들고 사회서비스의 영역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가 시행하는 사업을 대학이 유치한 것으로, 사업단에서는 앞으로 지역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처방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도는 7월부터 경기침체로 취업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 실업자들에게 사회서비스 분야의 창업 및 종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잠재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서비스 영역의 확충을 위해 ‘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되는‘청년사업단’지원사업은 도내 수원시 등 9개 시군의 13개 대학 등에 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을 만들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업 청년들에게 약 350개의 일자리 제공할 계획으로 노인, 장애인 등 주민 6,000명이 건강관리, 운동처방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대상은 사회서비스가 필요한 저소득계층 아동 및 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등이며, 특히 취약 가정의 청소년에 대한 자기 효능감 증진 서비스와 문화체험 종합서비스 등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서비스가 실시된다.
청년사업단은 대학 단독 또는 사회복지법인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되며, 미취업 대졸자 등 청년 실업자를 종사자로 채용하여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차원을 넘어, 서비스 분야에서 자신의 전공과 연계된 경력 형성 등을 통해 향후 일반 시장에서 사회서비스 분야의 창업 유도와 사회서비스 기반을 확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