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걸림돌 제거를 위한 ‘K밸리포럼’ 발기

▲ K밸리포럼(이하 포럼)은 6월 중순 정식 출범을 앞두고 7일 솔리드스페이스에서 유관기관장, 선도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이르는 벨트를 중심으로 한 27개 선도기업들과 연구기관이 창조경제의 걸림돌 제거를 위해 직접 나섰다.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은 “지역 리딩기업의 매출이 33조 7천억이며 15개 대학교 그리고 전자부품연구원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성남하이테크단지, 죽전디지털밸리, 광교테크노밸리 등에 많은 기업이 있지만 상호협력 체제의 미구축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K밸리포럼(이하 포럼)은 6월 중순 정식 출범을 앞두고 7일 솔리드스페이스에서 유관기관장, 선도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K밸리포럼은 전하진 의원이 대표를 맡고 한선교, 김기현, 이종훈 의원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를 위해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 선도기업과 창업기업, 대학교와 연구소, 정부기관 및 글로벌펀드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을 뛰어넘어 K밸리에 관심이 있는 모두에게 개방된다.

포럼은 앞으로 기술사업화센터를 만들어 시장선도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대학교,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성공적인 사업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파트너들과 국내 기업들이 협업 할 수 있는 글로벌 런칭패드로서의 역할, 맞춤형 인재육성센터를 통한 우수인재 발굴․육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독일 슈타인바이스 재단을 벤치마킹한 'K밸리혁신센터 (K Valley Innovation Center)'를 설립해 컨설팅 및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지역의 전문성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에게는 컨설팅 업무와 같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리라 기대되고 있다.

전 의원은 "K-밸리포럼이 창조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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