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57건으로 가장 많아

극심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소비자상담건수가 대부분 감소했지만 가사용품과 정보통신기기 품목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올 들어 접수된 소비자상담건수는 총 3,555건으로 전년 3,973건에 비해 418건(10.5%) 감소했지만 『가사용품』은 7건(93⇒100), 『정보통신기기』는 21건(128⇒149) 증가했다.

『가사용품』 중에서는 전기장판에 대한 상담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탁기 14건, 진공청소기 10건 등의 순이었으며,『정보통신기기』 는 휴대폰이 57건으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 51건, 신용카드조회기 12건 등의 순이었다.

‘08년말 개정된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고시 제2009-1호)에 따르면 『가사용품』, 『정보통신기기』의 경우 “동일하자 4회 이상 발생시 교환 또는 환급”에서 “동일하자 3회 이상발생시 교환 또는 환급”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유리하게 개정되었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소비자 피해가 접수될 경우 분쟁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있으며, 소비자피해예방을 위한 계층별 소비자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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