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국노총에 장학기금 1억원 출연

성남시는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김선영)에 장학금 1억원을 출연한 가운데 지난 28일 성남시근로자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저소득층 근로자 자녀 장학증서’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 15명과 고등학생 91명 등 학생 106명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 규모는 총 1억580만원으로 대학생 15명은 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받으며, 고등학생 61명은 각 80만원을, 형편이 다소 나은 고등학생 30명은 각 40만원을 지급받는다.

지난해는 대학생 5명과 고등학생 40명에게 총 8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심각한 경제침체로 많은 가정이 살림살이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장학생 수와 장학금 규모를 확대했다.

한편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 장학기금은 성남시가 출연한 1억원을 포함해 도비 1억원, 한국노총 1억원 등 총 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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