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무라 노리오·야마모토 리켄 씨 자문

성남 수정·중원지역에 대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성남시가 2단계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신흥2, 수진2, 중1, 금광1구역의 주택재발의 명품화를 위해 국제전문가를 초빙해 의견을 듣는다.

시는 지난 24일 세계적인 건축가로 이름난 니시무라 노리오(西村紀夫)와 야마모토 리켄(山本理顯)씨를 초청해 면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니시무라 노리오(西村紀夫.사진 중앙)씨는 나가 사키현 니시이사하야 단지 재생 계획과 히가시오사카 신도심 하루미야  주택 설계 등에 참여 한 바 있는 건축 전문가이다. ⓒ 성남시청

이날 면담자리에서 이대엽 성남시장은 “성남시의 특징인 경사지를 잘 이용해 효율적인 공간계획을 마련하고 주변지역과 연계해 친환경적인 도시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에 국제 전문가로 초빙된 니시무라 노리오(西村紀夫)씨는 나가 사키현 니시이사하야 단지 재생 계획과 히가시오사카 신도심 하루미야  주택 설계 등에 참여 한 바 있는 건축 전문가이다.

야마모토 리켄(山本理顯)씨는 호타쿠보 하우징과 성남 판교지구 운중블럭 공동주택 국제현상설계에 당선돼 더욱 성남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이들 두 국제전문가는 성남시장 면담에 이어 다음날인 25일 신흥2, 수진2, 중1, 금광1구역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또한 다음달까지 2단계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자문을 실시해 다양한 테마 형성과 디자인이 아름다운 단지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말 2단계 주택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과 관련해 구역별로 숯(松;중1구역, 금광1구역), 내(川;수진2구역), 골-고을(谷;신흥2구역) 등 특색있는 주테마를 설정해 전통을 공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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