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서, 10km 도주 후 경찰에 쇠고랑...피해자 결국 사망

▲ 불과 30분 만에 사고 발생지점에서 10km를 도주했던 김씨는 검거 당시 혈중알콜농도 0.175로 수원서부서 고색파출소에 인계됐다. 사진은 수원중부서 전경.

만취상태에서 수원시 고색동 고색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을 치고 사망케 한 후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55분께 사고 발생 후 112신고 접수를 받은 경찰은 도주차량이 지나칠 월암IC 부근의 길목에서 성대역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을 검거했다.

경찰이 112신고 접수를 받은 시간이 8시55분께고 피의자 이모(46세)씨가 장안구 율전동 월암IC 덕영대로에서 검거된 시간이 9시27분께였다.

피의자 이씨는 사고 발생 5분 후인 9시께 봉담․과천 고속화도로 도주하였으나 신고접수 후 무전으로 사고를 접수한 인근 경찰차량에 의해 쇠고랑을 차게 됐다.

불과 30분 만에 사고 발생지점에서 10km를 도주했던 김씨는 검거 당시 혈중알콜농도 0.175의 만취상태로 수원서부서 고색파출소에 인계됐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