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19일과 20일, 안섬휴양공원(충남 당진)에서 자치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자치분권의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협의회 워크숍을 가졌다.
자치분권협의회는 수원시의 인권보장을 위한 제도마련, 인권조례 제정 등의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3월20일 김상욱 수원시의원을 비롯한 인권단체 활동가, 법률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은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및 공직자 등 27명이 참여했고, 특강과 자유토론을 통해 자치분권을 이해하고 위원들 상호간에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19일에는 자치분권 전문가인 김중석 강원도 지방분권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지방분권추진 체계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박재율 지방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가 ‘지방분권운동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특강을 이어갔다.
‘지차분권협의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저녁식사를 하면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20일에는 조성호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함께 참여한 김영규 기획조정실장은 “워크숍이 위원간의 소통을 통해 자치분권의 이해와 향후 추진할 정책과제 발굴에 있어 위원들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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