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 제6대 변억조 회장의 취임식과 제5대 김규영 회장의 이임식이 23일 오후 3시 시청사 시민예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수여, 이임식, 취임식, 사랑의 라면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하 화환 대신 이웃돕기 라면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김학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 실현과 센터 저변 확대에 힘써 온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각 주민자치센터들이 소외이웃,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임 변억조(56) 회장은 1993년 남사면 농업경영인회장과 2002년 남사면 초대 주민자치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남사면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변억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영 전 회장은 1989년 모현면 농업경영인 회장을 역임하고 2006년부터 모현면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외아동 지원 강화, 경로효친 사상 및 봉사 생활화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다변화에 노력하고 2012년 주민자치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