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나눔이구마’고사리손으로 키운 작물 수익금 전달

▲ 안산드림스타트, 상록구청직장어린이집으로부터 50여만원 상당 후원품 기탁 받아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상록구청직장어린이집으로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50여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등 후원품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전달된 손소독제, 소독젤 등 후원품은 상록구청직장어린이집 원생들이 텃밭 연계 활동 교육프로그램으로 올 한해 고사리손으로 직접 키운 작물들을 ‘상록 시장놀이’, ‘상록나눔이구마’ 활동으로 부모님들이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입한 후원품이다.

김운기 상록구청직장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해였지만 이웃을 살피는 어린 아이들의 고운 마음을 안산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취약가정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의 정성스럽고 따스한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상록구청직장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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