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시민 ...한마음복지관서 토론

▲ 사진은 지난해 토론회 장면(사진=성남시청)

성남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한마음복지관(분당구 야탑동 소재)에서 장애인 복지정책에 관한 토론회를 연다.

장애인, 장애인부모, 학계,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등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는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성남시 장•단기 장애인 정책 수립’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마련된다.

이날 토론회는 김종인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정성진 성남시 장애인복지과장의 ‘성남시 장애인 복지정책 추진방향’ 주제 발표 ▲최재성 연세대 교수의 ‘성남시 장애인 복지정책 장•단기 추진방향’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자로 박서영 신구대학교 교수,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업영역개발팀장, 신은경 단국대학교 교수, 이정주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장이 참여한다.

성남시 장애인정책의 주요성과와 현 상황을 짚어보고, 앞으로 경제•문화 복지 분야 강화,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통합 기반 구축 등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4월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운영”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어 같은해 7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를 설립해 실질적 차별 구제, 권리 옹호를 위한 공익소송 및 법률자문, 위기상황에 처한 장애인 긴급지원(최고 500만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기관 간 네트워크도 형성해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야탑동 한마음복지관 1층에 설치된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장애인권리증진팀과 일자리팀 2개팀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시 공무원 1명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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