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긴급회의 열고 대응방안 논의…추가 확산 막기 위해 총력

▲ 안산시청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관내 요양병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발생과 관련, 주말 긴급회의를 열고 확산 차단을 위한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날 전국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주말인 5~6일 관내 단원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입원환자가 격리되고 외래진료가 폐쇄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다.

시는 요양병원내 집단감염이 확인된 6일 민간생활방역단 35명을 즉시 투입해 해당 건물 전체에 대한 긴급 방역을 완료했으며 시설격리 등을 통해 입원실 밀집도를 낮추는 한편 일부 건물 입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울러 관내 요양원, 요양병원 등에 대한 거리두기 2.5단계 매뉴얼에 따른 방역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추가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철저한 방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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