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청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19일 0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 및 점검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다음달 2일까지 1.5단계 격상이 유지되면서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유흥시설 등 중점관리시설은 춤추기, 테이블 간 이동이 금지되며 노래연습장은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해야 한다.

식당·카페 가운데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시설은 기존 150㎡ 이상 면적에서 50㎡ 이상으로 강화됐다.

이들 시설은 테이블 간 1m의 거리를 둬야 하고 좌석·테이블 사이를 한 칸 띄어야 한다.

또한 공공시설의 이용인원은 50%로 제한된다.

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은 이미 1.5단계 수준의 방역수칙을 적용해 왔기 때문에 기존과 변동 없이 운영된다.

아울러 기존 마스크 의무 착용시설에 실외 스포츠 경기장, 10인 이상 모임·행사, 50㎡ 이상 식당·카페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시는 앞서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에 따라 지난 8월24일부터 운영 중인 민간생활방역단을 시 전역 곳곳에 투입해 방역활동을 펼친다.

홈페이지, 전광판, SNS, 현수막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시는 가두방송 차량 6대를 투입해 전철역사, 산업단지, 다중밀집지역 등 시간대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순회하며 거리두기 개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 준수 사항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겨울철 대규모 재유행도 우려되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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