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경기도의원, 사회서비스원의 부천시재가노인지원센터 수탁 방안 제안

▲ 이혜원 경기도의원
[경기=광교신문] 부천시재가노인지원센터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수탁 운영하는 방안과 도내 요양보호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혜원 경기도의원은 지난 18일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부천시재가노인지원센터 운영 중단에 따른 시설 이용자들의 고충과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경기도의료원 성과급 지급 문제, 노동자 건강검진 확대 등에 대해 지적했다.

이혜원 의원은“부천시재가노인지원센터가 내년 8월에 없어질 위기에 처해있다 센터가 없어지면 이용자는 결국 민간시설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사회서비스원은 국민의 노인복지에 대한 걱정과 서비스의 질을 채워줘야 한다”며“시설 이용자들과 종사자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재가센터가 공중분해되면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부천시재가노인지원센터를 수탁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경기도 내 병원과 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인권이나 노동시간이 잘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현장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앉아서 듣는 것과 현장에서 직접 일하고 있는 분들의 체감이 다를 수 있다”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애로사항,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면 정확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혜원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의 일부 인력 외 성과급 미지급 문제를 지적하고 의료원의 코로나로 인한 수입 감소 대책, 산업단지 등 특수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의료원의 건강검진 확대, 보건환경연구원의 유치원 등 집단급식 식중독 검사 강화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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