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센트럴타운·보통골쉼터·성남산업단지 어린이집

▲ 개관식에 앞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개관식과 함께 진행된 병아리들의 앙증맞은 율동.

▲ 이재명 시장이 어린이집 아동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남시는 시립 어린이집 3곳을 건립하고, 지난 9일 오후 4시 지역 주민을 비롯 이재명 성남시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센트럴타운 어린이집에서 연합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 개원한 시립어린이집은 여수센트럴타운·보통골쉼터·성남산업단지 어린이집으로, 총 106명을 보육할 수 있다.

이들 어린이집은 설치 방식과 재정 절약면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시설이다.

‘여수센트럴타운 어린이집(정원 51명)’ 은 임대 아파트단지가 아닌 일반분양 공동주택 내에 주민들의 입주 시점에 맞춰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의 전국 최초 사례이다.

보통골 어린이집(21명)은 중원구 상대원동 쓰레기 소각장 주변에 환경기초시설 주민 복지 차원에서, 성남산업단지 어린이집(34명)은 상대원동 성남산업단지에 근로자 자녀 보육시설로 개원했다.

시는 3곳 어린이집에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 동일한 정원 규모의 어린이집을 확충하기 위해 드는 비용 30~40억원의 약 10분의1 수준에서 어린이집을 개원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3개소 어린이집 개원에 따라 성남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47개소에서 50개소로, 보육정원은 4,625명에서 4,731명으로 늘었다.

내년도에는 수내동 12-3번지에 보육정원 140명 규모의 어린이집이 개원할 예정이며, 성남동, 중앙동, 도촌동에도 시립어린이집을 추가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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