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오산중학교와 마을이 함께한 마을벽화’ 제막식 개최
[오산=광교신문] 오산시는 지난 10월 17일 신동아2차아파트에서 ‘학교축제-마을축제 연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산중학교와 마을이 함께한 마을벽화그리기’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경순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교육지원센터장, 김영수 오산중학교 교장, 교사, 학부모, 학생,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주민들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의미 있게 진행됐다.

제막식은 9월 15일부터 7회차에 걸쳐, 오산중학교 학생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해 ‘오산천 수달’을 주제로 기획하고 그린 벽화를 알리는 행사다.

아파트 외벽에 방부목을 이용해 그림을 그린 후 벽에 부착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으며 포토존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마을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한 마을벽화그리기가 단순히 빈공간에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이 아닌 학교와 마을이 서로 소통하자는 의미였다는 걸 알았다”며 “마을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