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부도서관, 4월 다양한 문화행사 연다

 

용인시 동부도서관은 도서관주간(4.12∼4.18)을 맞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올해로 49회를 맞는 도서관주간은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도서관과 시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도서관문화를 창출하고 독서 활성화를 이루고자 전국 도서관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이다.

이에 동부도서관에서는 작가초청강연회, 과년도 정기간행물 배부, 책표지 가방 만들기,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어 시민 가장 가까이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도서관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용인중앙도서관에서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저자인 고정욱 작가를 초청해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또한 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 날(4.23)을 기념해 ‘책표지 가방 만들기’ 체험행사를 선보이며, DMZ 우수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과 함께 가족 간 소통 문제를 다룬 ‘반걸음 내딛다’ 원화전시회를 연다.

포곡도서관에서는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갯벌 도감’원화 전시를 시작으로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 저자인 홍수현 작가를 초청, ‘생각하는 아이로 만드는 기다리는 엄마의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또한 ‘영어로 talk, talk’ 프로그램을 운영, 계절별 특징을 영어로 표현해 보고 책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한다.
모현도서관에서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저자 고대영 작가를 모시고 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지며, 고대영 작가의 ‘지하철을 타고서’ 원화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감사와 사랑을 담은 이야기 있는 가족 나무 책 만들기’를 선보이며,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웰다잉 강좌도 펼친다.

보라도서관에서는 ‘책 읽고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를 운영하고 ‘함께 공감해요 이럴 땐 이런 책!’을 통해 지역주민의 추천도서를 전시한다.

이밖에 각 도서관 별로 과년도 정기간행물 배부 행사와 도서관을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할 추천도서 목록도 배부한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동부도서관 031-32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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