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署, 동계방학中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 겨울방학을 겨냥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근절을 위해 경찰관이 앞장서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된다.

용인서부경찰서(총경 정용환)에서는 1월 한달 동안 경찰서 2층 강당에서 중 ․ 고등학생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의식전환 프로그램『굿바이 불링캠프』를 개최,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되며, 지난 3일에 130여명, 11일에 170여명, 18일에는 200여명 가량 참석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날 캠프에 참석한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는 4시간에 걸쳐 용인서부경찰서 각 분야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예방 강의, 사이버수사팀의사이버범죄 예방법, 경찰서 홍보담당 경찰관의 SNS로 즐겁게 소통하기,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음주단속 기준과 운전면허에 대한 상식 소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되었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경기도 공수도연맹 국가대표코치를 초빙하여 호신술 강의와 벨리댄스 강사로도 활동했던 장은덕 경장의 “초보를 위한 댄스강습”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한편, 부모·자녀간 SNS로 편지쓰는 시간을 통해 평소 가슴속에 담아두고 차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이끌어내어 부모·자녀간의 소통을 도와 참석자들의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캠프에 참석한 학부모(김희정, 45세/여)는 자신의 딸과 함께 2주차 캠프에 참석하여 “SNS로 대화하는 법”을 배운 후 카카오스토리 에 딸을 친구로 등록시키고 서로 대화하는 친구가 되어 자녀와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용환 서장은‘굿바이 불링 캠프’는 여름 방학기간 중 실시했던 ‘용서의 힐링 캠프’에 이어 뜨거운 호응을 해준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요청에 의해 겨울방학을 겨냥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근절을 위해 경찰관이 앞장서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것이며 언제나 열려있는 경찰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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