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겪는 청년층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2달 앞당겨 지급

▲ 부천 청년여러분, 2분기 청년기본소득 미리 드려요
[부천=광교신문] 부천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오는 7월에서 두 달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복지정책 사업이다.

2분기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부천시에 주소를 둔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이다.

신청은 4월 16일부터 4월 27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2019년 3분기에서 2020년 1분기까지의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 신청이 필요 없지만, 개인정보 등 변경 사항이 있다면 신청 내역을 수정해야 한다.

신규 신청자와 자동신청 미동의자는 신청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해야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청년에게는 신청 시 입력한 휴대전화로 안내메시지가 발송되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카드를 등록하면 5월 8일 이후 청년기본소득이 지역화폐로 순차적으로 지급되어 사용할 수 있다.

청년기본소득으로 지급한 지역화폐는 부천시 관내 전통시장 및 동네 슈퍼, 편의점, 미용실 등 소상공인 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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