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긴급대출 증명발급 업무 처리 지원…시민 불편 해소 도움

▲ 안산시, 소진공 안산센터 무인민원발급기 긴급설치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단원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긴급대출 처리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산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 직접대출’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겪는 신용등급 4~10등급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고 1천만원을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일 구는 코로나19 소상공인 직접대출에 따른 각종 제 증명 발급 수요 급증으로 소상공인들이 신청 현장에서 편리하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고잔동 안산상공회의소 건물 3층에 위치한 소진공 안산센터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임시 이전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대출 신청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국세납세증명서 등이다.

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소상공인들이 대출서류를 준비하기 위해 다른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대출신청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원구 관계자는 “연중 운영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증명서 등 총 85종의 민원서류를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것보다 50% 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발급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일 수시로 소독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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