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계영 800m 예선서 이유연 역영으로 결승 진출

▲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고양시청 수영팀 이유연 은메달 획득
[고양=광교신문] 지난 17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에서 한국 수영팀이 빛나는 은메달을 따냈다.

계영 800m는 선수 네 명이 자유형 200m를 릴레이로 헤엄지는 종목으로 결승에서 양재훈-김우민-이호준-황선우가 역영해 7분 01초 94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앞서 열린 예선에서 고양시청 수영팀 이유연이 역영을 펼친 덕분에 전체 2위로 결승에 진출하게 됐고 결승전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발휘해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유연 선수는 결승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예선에 출전해 은메달을 함께 받았다.

고양시청 수영팀 유승현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이유연 선수가 출전해 대한민국 첫 단체전 메달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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