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 일산3동 주민자치회, 천연 세제 만들어
[고양=광교신문] 고양특례시 일산3동 주민자치회는 17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소프넛을 이용한 천연세제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소프넛’은 무환자나무의 열매껍질을 말린 것으로 소프넛 속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천연 계면활성제 역할을 하며 소프넛을 끓여 만든 천연세제는 설거지, 과일 세척, 화장실 청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일산3동 주민자치회가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실시한 이번 활동으로 만들어진 천연세제는 버려진 페트병을 깨끗이 씻어 재활용한 용기 약 100여 개에 담아 관내 상가 및 주민, 어린이집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기남 일산3동 주민자치회장은“깨끗한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부터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노력이라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환경 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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