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특례시 덕양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의심 어르신 가정에 찾아가는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을 도와줄 보호자가 없어 센터를 찾아오기 힘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무료 운영하고 있다.

검사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가정에서 치매진단검사를 받으신 어르신은 “치매검사는 두렵기도 하고 센터에 가는 것도 힘들어서 미뤄왔는데, 집까지 찾아와 검사를 해주신다고 해서 검사를 받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로 판단된 어르신은 350명이고 이중 90명이 진단검사를 거부했다.

센터 관계자는“진단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는 대상 어르신들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방문검사를 활성화해 조기 검진율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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