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신생기업에 ‘클라우드 인프라’ 무상 지원

   
▲ 이날 협약에 따라 성남의 벤처·신생 기업은 이 서비스를 최대 3년간 무상으로 빌려 쓸 수 있다. 한국MS사가 운영하는 ‘비즈스파크(BizSpark)’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이다.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내 벤처나 신생 기업 등은 앞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사)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성남시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제임스 한국MS사 대표이사가 11일 성남시청 9층 상황실에서 성남시 기업 육성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사업’에 협약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는 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서버, 웹 저장소,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인터넷 환경, 기술 등을 빌려 쓰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내는 서비스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의 벤처·신생 기업은 이 서비스를 최대 3년간 무상으로 빌려 쓸 수 있다. 한국MS사가 운영하는 ‘비즈스파크(BizSpark)’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게임 개발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IT솔루션 개발사를 포함한다.

성남시는 15억원 규모의 사업 운영비를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맡겨 한국MS사와 함께 지원 대상 기업 15개사를 공동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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