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9일까지 곤충 더듬이 재조명해 곤충 심화 전시

▲ 부천시 자연생태박물관서 ‘곤충의 촉’ 특별기획전 개최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자연생태박물관 기획전시실을 확대 조성하고 3월 22일부터 9월 29일까지 ‘곤충의 촉’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곤충의 촉’ 기획전은 더듬이의 형태뿐 아니라 촉각, 후각, 청각, 미각 등 특화된 기능을 갖춘 복합 감각기관으로 더듬이를 재조명해 보는 곤충 심화 전시이다.

전시 내용은 ▲곤충의 진화 ▲옛 풀레 그림 ‘초충도’ ▲촉각을 곤두세우다 ▲마이크로 세계의 더듬이 ▲촉각·청각·후각·시각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린이 시선에서 전시를 해설하는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기획전 도입부 ‘옛 풀벌레 그림 초충도’에는 수박, 오이, 포도, 가지, 맨드라미, 원추리 같은 식물과 나비, 꿀벌, 잠자리, 매미 같은 곤충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곤충 소재들은 출세 · 사랑 · 자손번창 · 과거급제 등의 소망을 담은 것으로 옛날 사람들의 정서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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