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지역에서 신청서 제출

▲ 이천시청사전경(사진=이천시)
[이천=광교신문] 이천시는 지난 1월 12일 실시한 이천시 화장시설 설치후보지 공개 모집 공고 접수를 2월 29일에 마감했다.

이번 공모에는 이천시 관내 다수의 마을과 민간 법인에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필수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장사시설이라는 시설의 특수성으로 인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를 가졌다.

신청서를 제출한 지역은 대월면 구시리, 대월면 도리리, 율면 월포1리와 민간법인 ㈜효자원으로 총 4개소로 ㈜효자원의 경우 주민동의서 미비 및 부지면적 기준 미달로서 1차 서류 심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당초 공모시 관심을 보였던 모가면 두미리의 경우 인센티브와 관련해 지역주민 동의가 이루어지지 못해 신청 접수를 중도 포기했으며 그 외 관내 여러 지역에서도 인접지역 주민 동의가 충족되지 못해 아쉽게도 신청을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사업을 신청 접수한 3개 지역은 비교적 인접 마을에 비해 개발이 낙후된 지역으로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 등 개발행위로 인한 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지역 사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지역은 3월 중 1차, 2차, 3차심의 후 최종 사업부지로 선정될 예정이며 이후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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