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a da capo: 문묘제례악과 골드베르크’ 연주 윤아트홀서 울려

작곡가 강성윤, 양동륜, 장성완, 최은아 작품 관객의 뜨거운 호응

 

[광교신문=진TV] 젊고 실험적인 작곡가 강성윤, 양동륜, 장성완, 최은아와 양-국악 연주자들이 펼치는 ‘Aria da capo: 문묘제례악과 골드베르크’ 공연이 지난 24일 윤아트홀에서 펼쳐져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강성윤 작곡가는 공연의 소개를 통해 “한국의 전통음악과 서양의 클래식이 섞여 있는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뮤직이라 할 수 있는 혼성음악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젊고 실험적인 작곡가 강성윤, 양동륜, 장성완, 최은아와 양-국악 연주자들이 펼치는 ‘Aria da capo: 문묘제례악과 골드베르크’ 공연이 지난 24일 윤아트홀에서 펼쳐져 주목받고 있다. 작곡가  강성윤, 양동륜, 최은아, 장성완. 
젊고 실험적인 작곡가 강성윤, 양동륜, 장성완, 최은아와 양-국악 연주자들이 펼치는 ‘Aria da capo: 문묘제례악과 골드베르크’ 공연이 지난 24일 윤아트홀에서 펼쳐져 주목받고 있다. 작곡가  강성윤, 양동륜, 최은아, 장성완. 

 

그는 “창작음악이란 장르가 대중들에게 유통되고 알려지는 데 시간이 걸리는데 이번 공연이 첫 걸음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7세기 서양 바로크 작곡가 바흐(J.S. Bach)의 작품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주제와 고려 시대부터 지금까지 연주되고 있는 ‘문묘제례악’의 선율이 모티브인 창작 작품이다.

작곡가 강성윤
작곡가 강성윤
이번 공연은 하프시코드(Harpsichord) 독주로 연주하는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아리아로 시작했다. 강성윤 작곡가가 클래식 고전 바흐의 감미로운 작품 연주를 통해 관객은 공연에 접어든다.  
이번 공연은 하프시코드(Harpsichord) 독주로 연주하는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아리아로 시작했다. 강성윤 작곡가가 클래식 고전 바흐의 감미로운 작품 연주를 통해 관객은 공연에 접어든다.  

 

작곡가 강성윤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문묘제례악’의 세 선율(남려궁, 고선궁, 송신황종궁)은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어딘가 닮았다.

둘 다 32개의 음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 - ‘골드베르크 변주곡’에서는 리듬이 주어져 있기는 하나)음고(音高)가 뼈대이며 본질이라는 점, 샾(Sharp) 계열의 음 소재를 사용한다는 점, 태곳적부터 내려져오며 아주 많이 연주되는 문헌이라는 점 – 이다.

두 개의 전혀 다른 기원, 역사와 의미를 지닌 선율을 하나의 작품으로 엮어낸다는 게 이들의 실험적 공연이다.

작곡가 강성윤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문묘제례악’의 세 선율(남려궁, 고선궁, 송신황종궁)은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어딘가 닮았다.
작곡가 강성윤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문묘제례악’의 세 선율(남려궁, 고선궁, 송신황종궁)은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어딘가 닮았다.
두 개의 전혀 다른 기원, 역사와 의미를 지닌 선율을 하나의 작품으로 엮어낸다는 게 이들의 실험적 공연이다.
두 개의 전혀 다른 기원, 역사와 의미를 지닌 선율을 하나의 작품으로 엮어낸다는 게 이들의 실험적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17세기 서양 바로크 작곡가 바흐(J.S. Bach)의 작품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주제와 고려 시대부터 지금까지 연주되고 있는 ‘문묘제례악’의 선율이 모티브인 창작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17세기 서양 바로크 작곡가 바흐(J.S. Bach)의 작품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주제와 고려 시대부터 지금까지 연주되고 있는 ‘문묘제례악’의 선율이 모티브인 창작 작품이다.
연주 장면
연주 장면
공연 장면
공연 장면

 

이번 공연은 하프시코드(Harpsichord) 독주로 연주하는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아리아로 시작했다. 강성윤 작곡가가 클래식 고전 바흐의 감미로운 작품 연주를 통해 관객은 공연에 접어든다.

공연은 최은아 작곡가의 ‘Two springs’, 장성완 작곡가의 ‘밀실’과 ‘심연’, 강성윤 작곡가의 ‘테노르의 노래’, 양동륜 작곡가의 ‘RGB’가 1, 2부에 나눠 연주됐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젊고 유망한 작곡가들이 선봰 작품들을 깊게 음미하며 전통음악과 클래식의 조화로 창출되는 새롭고 경이로운 작품에 찬사를 보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젊고 유망한 작곡가들이 선봰 작품들을 깊게 음미하며 전통음악과 클래식의 조화로 창출되는 새롭고 경이로운 작품에 찬사를 보냈다.

 

강성윤 작곡가가 공연 마지막 다시 ‘아리아 다 카포’를 연주했다.

그에 따르면 이렇게 두 개의 ‘아리아’ 사이에 놓인 작품들은 원곡에서 그러하듯 ‘변주곡’으로써 기능하며 관객은 동서양과 시대를 아우르는 하나의 거대한 작품을 감상한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젊고 유망한 작곡가들이 선봰 작품들을 깊게 음미하며 전통음악과 클래식의 조화로 창출되는 새롭고 경이로운 작품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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