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원 예비후보 공천 탈락 후 중앙당에 '재심'신청...전 후보, "박정오 전 당협위원장 추천 후보만 '100% 공천'"

‘나’번 공천 안광환 현 시의원(2선) 박정오 전 성남수정당협위원장 추천으로 공천...안 후보 -박 위원장 모두 선거법위반 조사 중

나선거구 가번 공천 박주윤 예비후보 당협서 활동 '전무'...'나'번 안광한 예비후보에 유리한 '대리후보' 입.후보 의혹

성남나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명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캡쳐)
성남나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명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캡쳐)

 

[성남=광교신문] [2022 지방선거]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공천전쟁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전체가 공천싸움으로 멍들고 있다. 말 그대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정설이 될 것 같다.

성남수정지역도 하루가 다르게 추하고 모난 공천 작업에 이은 결과물로 시민들로부터 정치가 그렇고 정치인도 무지막지한 욕을 얻어먹고 있다.

국민의힘 수정구는 지역위원장의 판단하나로 엄청난 욕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성남나선거구 기초의원에 탈락한 전철원 예비후보가 잘못된 결과라며 이의를 제기했고 공식 루트를 통해 재심을 신청해 지역은 물론 경기도당과 중앙당까지 매우 깊은 상처를 입혔다.

전 예비후보는 안타까운 심정에서 4일 오후, 중앙당의 이준석 대표에게 재심신청서를 보냈는데 그 결과가 주목된다.

먼저 전 예비후보는 재심요구서에서 이번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심사관리위원회에서 성남수정 지역 공천과 관련하여, 박정오 전 당협위원장의 추천장을 받은 후보들이 100% 공천을 받은 사실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공정한 심사를 통한 재심을 요구했다.

그는 또 성남수정 나선거구는 2인 선거구로서 국민의힘에서 ‘가’번과 ‘나’번으로 공천을 했는데 이것은 매우 부당한 결과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가’번을 받은 박주윤 예비후보는 박정오 전 위원장과 안광환 현 의원의 권유로 알게되었지만 성남수정당협에서는 단 한번도 활동하지 않았으며,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서 선거사무실에 단 한번도 나타난 사실이 없는 자였다는 것이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책임당원 가입이 전무했고, 해당 선거구에 주소지가 되어있지도 않았는데 이런 후보자를 공천한 것에 대해서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이와 함께 현 시의원인 안광환의 권유로 기초의원선거에 입후보를 신청한 박 예비후보는 안 시의원과 막역한 형, 동생 사이로 박 예비후보는 오히려 안 의원의 선거를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일종의 대리후보로 입.후보 했다는 의혹이 있는 자로 이는 제보를 통해 알게된 사실이며, 이 사실에 대한 녹취록을 확보해놓은 상태라고 강조했다.(녹취록 첨부)

더나가 성남수정지역 나선거구에서 ‘나’번을 공천받은 안광환 현 시의원은 2선의 의원으로 박정오 전 성남수정당협위원장의 추천장으로 효력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안 의원과 박 전 위원장은 모두 다 현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청에 선거법위반과 관련 고소, 고발이 진행된바 있다.

이런 사실은 첨부자료와 함께 이준석 대표에게 모두 전달되었다. 전 예비후보는 이러한 부분에서 증거나 자료 없이 재심을 신청하는 것이 아니며 확실한 증거와 자료를 갖고 재심을 신청하는바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심사를 할 수 있도록 경기도당 김성원 위원장에게 보다 강력한 재심을 요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