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지역상생 협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성공케이스 발굴

▲ 생활리빙, 패션, 미용건강 등 성남시 유망 중소기업 47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예년과 다른 쇼핑여건을 감안해 기존 오프라인 행사에 온라인몰 판매를 더해서 했고 지난 11월 6일 저녁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2시간에 걸쳐 네이버 쇼핑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성남=광교신문] 성남시와 현대백화점이 손을 잡고 선 보인 남다른상점이 지역사회와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가 힘을 모아 이끌어낸 ‘윈윈’의 성공모델이 됐다.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와 현대백화점이 함께 펼친 지역상생 협력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생활리빙, 패션, 미용건강 등 성남시 유망 중소기업 47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예년과 다른 쇼핑여건을 감안해 기존 오프라인 행사에 온라인몰 판매를 더해서 했고 지난 11월 6일 저녁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2시간에 걸쳐 네이버 쇼핑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매출 1억1천3백만원을 기록했고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4,659명이 시청, 좋아요를 71,329개 받는 등 뜨거운 관심과 이슈 속에 방송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의 장이 됐을 뿐만 아니라 행사를 함께 준비한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비즈니스 협업 성공사례가 배출됐다.

니트웨어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홀가먼트코리아와 패션브랜드기업 본은 남다른상점을 준비하면서 비즈니스 파트너로 발전했다.

㈜홀가먼트코리아 한대현 대표는 탁월한 디자인감각과 센스있는 셀링능력을 겸비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았고 본 정희정 대표는 디자이너출신의 CEO로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좋은 니트제조사가 필요했다.

양 사는 남다른상점을 통해 서로가 필요한 니즈를 확인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력하기로 합의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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