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시장. 향토방위를 위한 통합대응테세 확립 강조

 

용인시는 28일 오전 11시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 대회의실에서 김학규 용인시장, 용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간사 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신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위촉, 2012년 예비군 육성지원 보조금 정산보고, 관·군 정보공유 업무협약 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되었다.

용인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학규 시장은 “현재 국내 안보정세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로는 주한미군의 주둔 등으로 인해 전면전은 발발하지 않을 것이지만, 연평도 포격이나 천안함 피격 등과 같은 국지성 도발의 가능성은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며 “우리 용인시도 석유공사를 비롯한 여러 국가중요시설과 각 급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적의 국지도발에 항시 대비해야 하는 안보의 핵심지역이니 모든 위원님들이 우리시의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이 되고, 시민들에게 안보의식을 전파하는 전령사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장은 이어 “금년에도 우리시는 통합방위 우수 시(市)로서 역량을 유지하고 항시 발생할 수 있는 국지도발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도 변화를 주고자 한다.”면서 “우리지역의 국가중요시설이 어디에 위치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몸소 체험하고 군, 경찰, 소방 등 각 기관을 방문해 통합방위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모든 위원들이 순차적으로 회의장을 준비해 조금이나마 더 통합방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책임감을 느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에서는 매년 명절마다 실시해 오던 군․경․소방 위문이나 예비군 육성지원금 보조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군작전 지원을 위해 관․군 정보공유 협약 체결을 진행할 것이며 각 지역 예비군 지휘관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통합방위체계 강화를 위해 필요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며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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