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정월대보름인 지난 22일 시 곳곳에서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 다양한 민속행사가 열려 지역주민들이 무병장수와 풍요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신봉동 정월대보름맞이 민속행사’에 1,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소망기원제를 비롯해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등 갖가지 민속놀이를 즐겼다. 이날 정찬민 용인시장도 이날 신봉동 행사장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풍등날리기를 하며 안녕을 기원했다. 정 시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민속놀이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모든 시민들이 올 한 해 소원성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동면과 원삼면, 모현면 등에서도 ‘삼배울 정월대보름 동홰놀이’, 원삼면의 ‘미평미륵제’ 등 다채로운 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용인 도처의 지역 주민센터에서는 정월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가 곳곳에서 열려 주민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동영상은 지난해 펼쳐진 용인 덕성리 대보름 동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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