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딧불이 가족한마당이 지난 9월13일 용인초등학교에서 펼쳐졌다. 맑은 어린 영혼들이 청명한 가을하늘을 벗삼아 다양한 놀이를 함께하며 불타는 토요일을 만끽했다. 엄마의 손을 잡고 혹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뛰노는 시간들은 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가슴 속 깊은 곳에 아롱지리라. 조금은 부족해도 서로 도우며 하나가 되는 이날의 의미는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빛났다는 점이다. 행사를 준비하며 피곤에 지쳤을 (사)반딧불이 박인선 교장 선생님의 입가에도 어느새 환한 미소가 번진다. 그들의 멘토며 엄마였던 박인선 교장의 이번 가족한마당은 남다르다. 각계에서 따스한 인연으로 뭉친 벗(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학생들과 유쾌하게 웃고 떠들며 한바탕 화합의 장을 펼쳤기에 그의 마음은 더욱 흐뭇하다. * UCC는 삼군사령부 의장대의 의장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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