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폭력 예방, 뮤지컬로 배워요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사이버 상에서의 따돌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을 소재로 미래 세계에서 온 해결사의 사이버폭력 퇴치 과정을 그린 ‘미래를 부탁해’와 연예인을 꿈꾸는 주인공의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기 등 실제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요소들을 그린 드림업 두 편의 뮤지컬을 관람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모군은 “앞으로 컴퓨터 게임을 할 때에 줄임말이나 욕을 하지 말아야겠고, 장난으로 친구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다고 말한적이 있었는데 절대 그러면 안된다고 배웠다”고 말했다.
김창모 단원구청장은 “초등학생들이 음악과 춤, 코믹적 요소를 더한 뮤지컬형 교육을 통해 거부감 없이 사이버폭력의 유해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인성과 판단력을 갖게 될 것이며,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 체험 교육으로 건강한 사이버윤리 문화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funs85073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