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8개교 학생 및 교사 등 15,000여 명 대상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에이즈 감염인 중 20대가 33.7%로 가장 많으며 발생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또한 미디어 등의 발달로 유해영상 노출이 빈번하여 청소년 시기에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교육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안산시 내 신청학교 18개교 학생과 교사 등 15,0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및 ‘구세군보건사업소’ 전문강사를 초청해 에이즈의 감염경로·예방법·조기검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HIV/AIDS 감염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성지식과 건전한 성생활의 중요성 등 건강한 성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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