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집 공간 무상임대해 시립어린이집으로 운영

▲ 수원시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는 3일 ‘시립능실21어린이집’과 ‘시립행복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올 들어 수원시가 개원한 6·7번째 시립어린이집이다.

두 어린이집은 공동주택단지 내에 마련된 어린이집 공간을 시가 20년간 무상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LH능실마을21단지에 있는 시립능실21어린이집은 지상1층 면적 409.47㎡로 수용 정원은 70명이다. 신혼부부 전용 단지인 수원광교따복하우스 내 시립행복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470.16㎡로 수용 정원은 46명이다.

두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은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입소가 확정되면 다음달 4일부터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다.

이번 2개 시립어린이집 개원으로 수원시 시립어린이집은 모두 45곳이 됐다. 시 전체 시립어린이집 보육 정원은 3376명이다.

수원시 보육아동과 관계자는 “공공보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며 “부모의 보육·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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