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티투어와 코레일이 함께하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한바퀴'

▲ 창룡문을 배경으로 서있는 수원시티투어 버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가 전국 어디서나 하루에 수원화성 관광을 마치고 귀가할 수 있는 수원시티투어·코레일 연계 여행상품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한바퀴’를 출시했다. 요금도 최대 30% 할인된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한바퀴’는 오전에 코레일 열차를 타고 수원역에 도착해 수원시티투어로 수원화성 주요 명소를 둘러본 다음, 오후에 코레일 열차로 귀가하는 묶음상품이다.

KTX 열차를 이용하면 전체 이용요금(코레일 왕복티켓+수원시티투어)의 약 30%, ITX-새마을·무궁화 열차 이용 시 약 10%를 할인해 준다.

상품 예약 후 열차(경부·전라·호남선)를 타고 수원역에 도착, 4번 출구에 있는 ‘수원관광정보센터’에서 수원시티투어 승차권을 받아 버스(오후 1시 50분 출발)에 탑승하면 된다.

해우재·장안문·화성행궁(무예24기 관람)·연무대(국궁 체험)·수원화성박물관 등으로 이어지는 수원시티투어를 즐기고, 투어가 끝나는 오후 4시 30분 이후 예약된 열차를 이용해 귀가하게 된다. 열차 시간을 조절하면 수원시티투어 전후로 수원에서 ‘나홀로 자유 관광’도 즐길 수 있다.

3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화·수·목·일요일에, 11월부터 2월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운영한다.

상품 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http://www.letskorail.com) 회원가입 후 ‘여행상품→국내패키지→수도권’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을 이용해도 된다.

수원시는 추후 수원연극축제(5월 26일), 수원야행(8월 1∼11일, 9월 14∼15일), 수원화성문화제(10월 5∼7일) 등 시 대표 행사를 둘러볼 수 있는 ‘수원시티투어·코레일 연계 특별상품’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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