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사우나, 교량, 대형공사장, 건축물 등 140건 보수·보강 등 시정조치

▲ 1,767개소 국가안전대진단 완료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추진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하고 사후 확인점검 및 이력관리 등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진단은 생활·여가, 보건·복지, 건축, 교통, 환경·에너지 등 6개 분야 1,767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유관기관, 시설관리주체 등 1,878명이 참여했다.

점검결과 의료기관, 교량, 대형공사장, 청소년시설, 정수장, 복지관 등에서 방화문 철거, 자동화재 속보설비 미설치, 교량받침 변형, 배수시설 보강, 불법 증·개축, 의료가스 신고의무 미이행 등 지적사항 140건에 대해 시정조치해 27건을 완료했고 113건은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 중에 있다.

특히 올해 안전점검은 제천·밀양화재를 계기로 요양병원, 중소형병원,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고, 시민안전점검단의 구성·운영, 안전점검 실명제 추진, 합동점검반의 점검일정 통합관리 등을 통해 민간참여를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합동점검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시설안전인증제 추진, 방화문 자동개폐자치 보급, 소방차 진입로 및 소화전 앞 견인지역 표시,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 1대1매칭 안전점검 등 선제적 대응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철저를 기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안전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소해 나감으로써 실효성 있는 대진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